궁전제과, 광주에서 가장 유명한 맛있는 빵집

지역마다 유명한 제과점이 꼭 하나씩 있습니다. 대전은 성심당, 군산은 단팥빵으로 유명한 이성당이 있죠. 광주는 47년 전통의 궁전제과가 있습니다. 광주에서 가장 유명하고 맛있는 빵집 맛집 궁전제과 소개합니다.

  

궁전제과의 역사

궁전제과는 1973년 충장로에서 문을 연후 지금까지 47년 동안 운영하는 제과점입니다. 충장로에 본점을 개점한 후 광주 전역에 7개 지점(두암점, 진월점, 염주점, 운암점, 수완점, 월남점, 신세계점)을 냈습니다.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같은 프렌차이즈 베이커리의 공세에도 지금까지 꿋꿋하게 버티며 광주 최고의 제과점으로 굳건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처음 가본 빵집

광주에 처음 오고 나서 모든 게 어색했던 시절, 직장 동료가 맛있는 빵집이 있다며 데려간 곳이 바로 궁전제과였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세 번 놀랐답니다. 프렌차이즈도 아닌 일반 제과점인데 규모가 큰 것에 놀라고, 맛있어서 놀라고, 가격에 놀랐습니다(가격대가 비쌉니다).

궁전제과의 비결

아니! 어떻게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았지? 아무리 맛있어도 그게 가능한가? 의문투성이였습니다. 하지만 광주에 10년 이상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해가 가더라고요. 확실히 궁전제과 빵이 맛있습니다. 맛있는 제과점을 두고 다른 베이커리에 갈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긴 해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어서 계속 궁전제과만 찾게 되더라고요. 역시 맛은 거짓말을 하지 않나 봅니다. 주변에서는 궁전제과 식빵과 찹쌀이 들어간 빵이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여름에는 팥빙수도 강추합니다.

궁전제과는 모든 공정을 당일 반죽하여 당일 생산, 당일 판매라는 원칙을 지키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천연 효모종을 이용하여 보다 깊은 맛을 내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항상 깔끔하더라고요. 그만큼 위생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거 같습니다. 이처럼 원칙을 지키고 고객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꾸준하게 사랑받는 거 같습니다.

광주스푼 리뷰 ★★★★★

빵을 정말 좋아한다면 궁전제과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지점이 광주 곳곳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좋더라고요. 가격대가 일반 베이커리보다 약간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한 번 맛보면 끊을 수 없답니다. 궁전제과, 광주의 대표 빵집 맛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궁전제과 매장 안내

• 충장점 : 10:00~21:30 /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93-6 (충장로1가) / 062)222-3477
• 두암점 : 09:00~21:30 / 광주광역시 북구 동문대로 92 (두암동) / 062)267-3477
• 염주점 : 09:00~21:30 / 광주광역시 서구 월드컵4강로 44 (화정동) / 062)374-3477
• 진월점 : 09:00~21:30 / 광주광역시 남구 서문대로 701 (진월동) / 062)671-3477
• 운암점 : 09:00~21:30 / 광주광역시 북구 서강로 54번길 40 (운암동) 롯데캐슬 4동 상가 101호 / 062)514-3477
• 수완점 : 09:00~21:30 /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암로 426 (흑석동) / 062)266-3477
• 월남점 : 09:00~21:30 / 광주광역시 동구 남문로 347 (월남동)  / 062)233-3477
• 신세계점 : 09:00~21:30 / 광주광역시 서구 무진대로 932,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광천동) / 062)360-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