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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 시 조심해야할 전염병 렙토스피라증

정보스푼 2022. 8. 28. 18:06

아는 사람이 렙토스피라증에 걸려 병가를 냈다고 하네요. 가을철 야외활동 시 조심해야 할 3대 전염병으로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이 있는데요. 남의 일인 줄만 알았는데 주변에서 걸릴 수 있는 질병이더라고요. 랩토스피라는 사람과 동물에게 모두 전염되는 감염증으로 생각보다 심각한 병이더라고요.

 

사람도 문제지만 개와 고양이도 감염된다니 저처럼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조심해야할 질병인 거 같습니다. 렙토스피라증에 대해 정리한 글 공유합니다.

 

 

 

1. 렙토스피라병이란? (Leptospirosis)

렙토스피라는 렙토스피라균(Leptospira)에 의해 사람과 동물에 널리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주로 야생동물(쥐 등)의 소변이나 조직에서 배출된 균이 하천이나 호수에 유입되어 가축이나 사람에 감염됩니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하는 농림업, 어업, 축산업, 수의사 등 관련 업종 종사자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발생 시기는 7월~11월이며 특히 9~10월에 잘 발생하므로 가을철 야외활동 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렙토스피라병 기본 정보
잠복기 : 2~14일, 평균 10일
사람간 전파 : 사람 간 전파는 거의 없음
호발 시기 : 9~11월에 집중, 연중 소수 환자 발생
호발 대상: 여성보다 남성이 많고 50대 이상에서 주로 호발
치사율 :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20~30%
법정감염병 : 제3군   ⓒ KDCA 질병관리청

 

 

2. 렙토스피라증 증상

점막이나 피부로 침입한 균은 혈액 중에서 증식하며, 발열과 두통, 오한, 심한 근육통, 식욕이 떨어지고, 기력이 없으며 빈혈, 혈색 소뇨, 황들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질병은 수일에서 3주 정도, 또는 3주 이상 지속될 수 있는데, 치료하지 않으면 회복까지 수개월 걸릴 수 있습니다.

 

 

3. 렙토스피라 치료와 예방

1) 치료

발병 5일 내 조기에 항생제를 투여한 경우 발열기간과 입원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대부분 치료 가능합니다.

 

 

2) 예방

가축이나 개 등에는 예방접종 백신을 맞으면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용 백신은 효과적이지 않아서 렙토스피라 감염증이 많이 생기는 지역에만 국한하여 사용합니다. 결국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농부들, 하수도 종사자들은 장화, 고무장갑, 앞치마, 마스크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해야 하며 요염된 하천이나 호수에서 수용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피부 상처를 통하여 감염될 확률이 크며, 눈과 코의 점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홍수가 발생하면 랩토스피라증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물속으로 렙토스피라균이 많이 유입되어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우리나라도 홍수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야외활동 시 개개인이 각별히 주의하고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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