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푼! 광고, 홍보없는 진솔한 맛집블로그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맛집블로그 시작했습니다.

저는 외근이 많아 주로 점심을 밖에서 먹습니다. 기왕 먹는거 맛있는 음식 먹으면 좋잖아요. 비록 돈은 부담스럽지만 그만큼의 행복이 있거든요. 이미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렇게 수많은 식당을 다녔건만 맛집포스팅은 거의 안했습니다. 

 

맛집키워드는 경쟁도 치열하고 저품질 등 블로그지수에도 타격이 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맛집포스팅은 자제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컨텐츠를 묵혀두긴 너무 아까웠습니다. 맛집블로그 쉽진 않겠지만 보다 진솔하게, 순수하게 다가간다면 통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맛집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광주스푼은 어떤 맛집블로그?

1. 광주스푼은 홍보없는 블로그

그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제 블로그가 무럭무럭 성장해서 홍보요청이 들어온다해도 초심을 잃지 않을 겁니다. 저도 식당 검색할때 수많은 광고 홍보글에 지쳐서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제발 그런 쓰레기 광고글 말고 진솔한 리뷰를 보고 싶었죠. 

그래서 이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홍보없는 진솔함은 이 블로그의 존재의 이유자 슬로건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광주스푼은 광고, 홍보없는 블로그입니다.

2. 광주스푼은 진솔한 블로그

저는 원래 맛에 둔한 편입니다. 그런 사람이 맛집블로그를 운영한다는거 자체가 웃기긴 하네요. 그런데 사람이란게 참 신기합니다. 미식가 지인분과 몇년 같이 다니다 보니 저도 조금씩 뭔가 느껴지더라고요. 맛에 대한 세세한 표현은 힘들지만 어느 정도 가릴수는 있겠더라고요.

저는 서울에 살다 광주에 내려온지 10년도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같이 다니시는 분들이 대부분 광주 토박이분들이라 현지인의 생생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타지인 입장에서 본 광주음식이 가장 객관적이고 사실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 맛에 민감한 지인들, 현지인의 의견을 종합하여 최대한 많은 정보와 진솔한 솔직후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평점 기준

저의 글은 식당과 음식 소개를 하고 마지막에 종합해서 평점과 리뷰를 작성하는 형식입니다. 평점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표맛집 : 꼭 가봐야함, 감격, 최고, 인생맛집, 美味

★★★★☆ 맛집 : 맛있는 식당이지만, 최고라고 하기엔 애매한

★★★☆☆ 보통식당 : 평균

★★☆☆☆ 기대이하

★☆☆☆☆ 처음이자 마지막

아마 별 3개와 4개짜리 식당이 가장 많을 거 같네요. 

카테고리별 포스팅이 100개가 넘으면 종합해서 리스트로 만드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그 외에 스푼스토리 카테고리에서는 음식에 관한 일화나 일상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걱정되는 점

1. 저품질과 상위노출

설렘반 걱정반입니다. 과연 이렇게 맛집위주로 포스팅을 해서 네이버나 다음의 저품질이나 제한을 버틸 수 있을까. 독자들은 진심을 알아줄 수 있지만 웹페이지를 분석하는 로봇은 모를텐데 말이죠. 게다가 맛집블로그는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저의 글이 상위에 노출될 수 있을까도 회의적입니다. 

2. 악평을 써도 될까?

솔직한 글을 쓰다보면 분명히 악평도 있을텐데, 그부분이 좀 부담스럽습니다. 악의를 가지고 그런건 아니지만 식당입장에서는 기분나쁜 글이 될 수도 있을텐데요. 괜히 문제일으키는 것은 아닐까? 고소당하는건가? 너무 오바인가요? 가장 걱정스러운 점입니다. 

마치며

저의 맛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다들 아시잖아요. 사람마다 얼마나 입맛이 다른지. 저의 글을 보고 찾아갔는데 맛이 없었다고 너무 원망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광고, 홍보글에 지쳐있듯이, 대부분 독자들도 광고 홍보글에 대한 거부감이 심합니다. 네이버, 다음, 구글도 이 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일 겁니다. 그래서 저도 희망을 가지고 광고없는 솔직후기 맛집블로그 광주스푼을 시작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