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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치료와 증상, 원인과 예방방법

정보스푼 2020. 6. 12. 00:09

올해 종합건강검진을 했습니다. 결과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지금까지 건강에 이상이 없었기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다들 어디선가 들어는 보셨을 거예요. 헬리코박터균 치료와 증상, 원인과 예방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건강검진시 발견한 헬리코박터균 치료와 증상  


1. 헬리코박터균

1)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장 내에 기생하는 세균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60~70%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이 가지고 있지만 무시할 수 없는 게 세계 보건기구가 지정한 위암 원인균으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을 정도로 무서운 균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위험인자로서 제균치료를 권장합니다.


2.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


2)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발견

위는 하루에도 1.5~2.5L의 강산성의 위액을 분비하여 소화 및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설마 위에 세균이 살까? 그동안 의혹은 있었지만 발견은 꽤 늦었습니다. 1980년대 오스트레일리아의 로빈 웨렌과 배리 마셜이 위조직에서 최초로 분리 및 배양에 성공하면서 관련 연구가 급진전하었습니다.


3) 어떻게 위에서 살아남을까?

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 효소 생산능력이 탁월한데 이를 활용하여 요소를 알칼리성 암모니아로 만듭니다. 이를 통해 강산성인 염산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합니다. 와 정말 세균의 생명력은 어디까지인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2. 헬리코박터균 증상

위염, 위궤양, 위림프종 등 각종 소화기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속 쓰림, 구토, 몸살, 윗배 통증, 불편감, 소화불량, 포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결국 복부팽만,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지속되다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3. 헬리코박터균 증상


3. 헬리코박터균 검사와 진단

주로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저는 위내시경시 염증이 발견되어 위점막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받았습니다. 다른 검사 방법으로 호흡기 검사 (가스 검출)와 혈액검사 (항체 검출) 등이 있습니다.



4. 헬리코박터균 치료

1) 헬리코박터균 치료 대상

헬리코박터균은 대부분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균이며,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위나 십이지장에 궤양이나 염증이 있거나 위암 환자나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대상이 됩니다.


2) 헬리코박터균 제균

헬리코박터균은 주로 제균 치료를 진행합니다. 1차로 위산억제제와 항생제를 1~2주 동안 먹은 후 2차 약제를 먹습니다. 저는 1차 1주, 2차 28일 이렇게 약을 받아 왔네요. 독한 약이라 꼭 식사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4. 헬리코박터균 제균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약


약 복용을 마친 후 균이 잘 제거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확인은 내시경이 아닌 다른 간단한 검사로 진행됩니다. 약만 잘 챙겨 먹으면 치료가 잘 된다고 합니다.


5. 헬리코박터균 원인과 예방 방법

생전 듣도보도 못한 헬리코박터균에 왜 감염되었을까요? 아마 저는 이미 보균자였는데 이번에 위에 염증이 발견되어 치료대상이 된 거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식습관도 문제가 많았었고요.



1) 헬리코박터균 감염 경로

헬리코박터의 감염 경로는 확실하지 않지만, 감염자의 ① 대변을 통한 감염, ② 위산 역류로 인한 타액이 입으로 올라와 상대방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 찌개, 반찬 등을 공유하는 우리나라의 식습관은 헬리코박터균에 특히 취약합니다.


2) 헬리코박터균 예방 방법

평소에 개인 수저를 사용하고 국, 찌개, 반찬은 개인 그릇을 사용하여 음식을 덜어 먹습니다. 또한 대변을 통해 전염될 수도 있으므로 식사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가 아주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또한 위를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여 위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 그릇을 사용하여 덜어먹을 것

💡 손씻기

💡 맵고 짠 음식 피하기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로 약만 35일을 먹어야 하네요. 평소에 위생과 식습관에 좀 더 주의를 기울였으면 이렇게 고생할 일도 없었을 텐데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위암과 같은 다른 큰 질병으로 발전될 수 있는 무서운 세균입니다. 이참에 식습관을 바꿔서 위건강 챙겨보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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