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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폭염 열사병 대비 식염포도당(소금) 먹어볼까?

정보스푼 2020. 8. 25. 02:03

뜨거운 여름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나 야외에서 작업하는 분들은 열사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나이가 드신 분들이라면 군대 시절 소금을 먹었던 기억이 나실 거예요. 요즘은 소금알약 형태로 제품이 나온답니다. 오늘은 식염포도당의 효과와 꼭 먹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식염포도당이란?

식염포도당의 효과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우리몸의 염분과 전해질이 땀으로 배출됩니다. 이로 인해 염분 부족으로 탈수나 일사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몸에 적정량의 염분 비율을 맞추기 위해 식염포도당 또는 소금을 섭취합니다.

 

2. 식염포도당
식염포도당

 

식염포도당 소금알약 맛은?

짭니다. 일반적인 소금맛이 아닌 뭔가 느끼하면서 텁텁한 짠맛입니다. 저는 비위가 상해서 못 먹겠더라고요. 더러 맛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디서 구매?

소금알약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0정이 들어있는 식염포도당 1통이 4,900원입니다.

 

식염포도당 성분

식염포도당은 포도당과 염화나트륨이 주성분입니다.

 

포도당 성분 및 함량 (1정 700mg 중)

포도당 : 450mg

염화나트륨 : 200mg

 

복용법

야외 활동 전 1~2정을 섭취합니다. 단, 과도하게 먹으면 부작용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사용상 주의사항

심장순환 기능 장애 환자, 신장 장애 환자, 저단백혈증이 있는 환자는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여름철 폭염 소금 꼭 먹어야 하나?

일사병에 꼭 소금을 먹어야 할까요? 요즘 군대에서도 소금을 안 먹거든요. 군인들의 수분보충제는 소금→알약→이온음료(포카리스웨트)로 진화하였습니다. 군대에서 안 먹는 소금을 굳이 먹어야 할까요?

 

3. 소금 꼭 먹어야하나

 

별도의 염분 보충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게 폭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0g으로 WHO(세계보건기구) 권고량의 2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소금을 많이 먹는데 굳이 더 먹을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죠.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서도 정상적으로 식사한다면 덥다고 알약 형태의 소금을 섭취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소금은 위점막을 자극하여 위장 관련 질환을 유발하거나, 체내 삼투압 작용으로 체액을 더 끌어내 오히려 탈수를 악화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4. 여름철 폭염 열사병 대비

 

제 개인적인 생각은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 입니다. 안 그래도 한국사람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유명한데, 오히려 건강을 헤치는 일이라 생각되네요.

 

👉 출처

[SBS 뉴스] 폭염에 땀이 비 오듯...소금, 먹어야 할까

[헬스 조선] 땀 많이 흘리면 소금 먹어야 할까?

 

 

열사병 탈수를 막기 위해선?

탈수를 막기 위해선 물 보충이 가장 중요합니다. 폭염에 노출되어 땀을 많이 흘렸다면 15분마다 100~200ml의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염포도당을 물에 녹인 물을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철 식염포도당 소금알약에 너무 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맛도 없고요. 물을 충분히 자주 마시기, 적당한 휴식 등으로 폭염 일사병을 이겨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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