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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전거도로 코스, 영산강 자전거길과 나주 승촌보 본문
주위에서 운동 삼아 자전거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자전거는 아무래도 위험하다 보니 일반 도로보다는 전용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주에서는 영산강변을 따라 조성된 영산강 자전거길~나주 승촌보까지 코스가 좋습니다.
1. 영산강 산책로~나주 승촌보
광주에서 가장 자전거타기 좋은곳은 영산강 산책로입니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강변을 따라 펼쳐진 경관도 좋아서 운동도 되고 기분도 좋아지는 곳입니다.
영산강을 기준으로 좌, 우측 모두 자전거도로가 있어서 아무 곳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2시간 정도 자전거를 탄다면 승촌보까지 갔다 오는 코스가 인기가 많습니다. 주변에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퇴근하고 매일 승촌보까지 왕복하시더라고요. 승촌보 주변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자전거 타고 와서 쉬기 좋습니다.
광주광역시 북쪽 끝인 첨단지구나, 용두동에서 나주 승천보까지 약 25km로 편도로 가면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승촌보까지 갔다 오는데 왕복 4시간 정도 예상되네요.
신가동이나 송정동, 상무지구 쪽에서 출발한다면 왕복 2시간 정도로 잠깐 타기 딱 좋을 거 같습니다.
2. 영산강 자전거길
사실 영산강 자전거길은 영산강변을 따라 담양-광주-나주-무안-목포로 이어지는 대규모 자전거도로입니다. 자전거도로만으로 담양에서 목포까지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담양호로 시작하여 목포 해양스포츠센터까지 장장 130여km로 편도로 가는 데만 약 8시간 걸립니다.
영산강 자전거길 전체 코스는 휴가 때 왕복으로 도전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 위험한 도로로 가지 않아도 되고 주변 경관도 좋아서 자전거 여행 코스로도 괜찮아 보입니다.
광주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곳은 영산강 자전거도로가 가장 좋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나주 승촌보까지 갔다 오는 것도 추천하고요. 영산강에서 자전거 타면서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풀고 힐링하고 오세요.
